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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이란 공격 임박? '90% 전쟁 확률' 보도와 금융 시장의 운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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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이란 공격 임박? '90% 전쟁 확률' 보도와 금융 시장의 운명

fightingjjang (파이팅짱) 2026. 2. 21. 16:55

최근 미국 언론 악시오스(Axios)를 통해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측근을 인용해 "이란과의 전쟁 확률이 90%"라는 소식이 전해진 것인데요. 단순한 '핀셋 타격'을 넘어선 대규모 전면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박종훈 작가님의 분석을 통해 이 보도의 진의와 향후 금융 시장에 미칠 영향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왜 지금 '90% 확률'인가? (에드벌룬 전략)

전쟁이라는 중대한 군사 기밀이 사전에 유출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전형적인 '에드벌룬 띄우기'일 가능성이 큽니다. 대규모 공격 전 여론의 향방과 주가 반응을 살피고, 동시에 이란을 압박해 협상 테이블에서 항복을 받아내려는 고도의 심리전이라는 분석입니다.

2. 트럼프가 전쟁을 만지작거리는 이유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앱스타인 사건 파일 공개 등으로 인해 지지율 하락과 비호감도 상승이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중간 선거를 앞두고 지지층을 결집시킬 '압도적이고 가시적인 성과'가 절실한 상황이며, 그 타깃이 다시 한번 이란이 된 것입니다.

3. 이란의 반격 카드

'경제적 상호 확증 파괴(MAD)' 이란은 군사력으로는 열세지만, 마지막 카드로 '경제적 자폭'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미사일 발사대: 약 150~200대의 발사대를 이용한 단 한 번의 대량 집중 포격
  • 호르무즈 해협 마비: 기뢰를 대량 살포하여 전 세계 유가 급등 유발
  • 비대칭 전쟁: 민간인으로 위장한 게릴라전 및 테러(더티 워)

4. 전쟁의 데드라인

3월 31일 가장 주목해야 할 변수는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의 상황입니다. 예산안 통과 마감일인 3월 31일 전까지 전쟁이 발발해야만 네타냐후는 '전쟁 총리'로서 권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와 네타냐후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시점입니다.

[결론 및 투자 인사이트] 미국은 이미 항모 전단을 추가 배치하고 대규모 물자를 이동시키며 실질적인 공격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은 일단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지만, 예측 불가능한 '비대칭 전쟁'으로 번질 경우 증시는 큰 변동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에 대비하는 혜안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현재 저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금과 은 등 원자재와 미국 주식에 비중이 크고, 일부 한국 주식에도 분산되어 있습니다. 과거의 사례처럼 전쟁이 짧고 압도적인 미국의 승리로 끝난다면 시장의 충격은 일시적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양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란이 체제 붕괴의 위협을 느껴 '경제적 상호 확증 파괴' 카드를 꺼내 들고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거나 장기적인 게릴라전으로 끌고 간다면 상황은 심각해집니다. 유가 폭등은 인플레이션을 다시 불러오고, 이는 주식 시장에 거대한 하락 압력을 가할 것입니다. 결국 금과 은이 포트폴리오의 일부 방어막이 되어주겠지만, 장기로 가는 최악의 상황으로 가서 경기침체 우려까지 오면 금, 은 등 원자재에도 힘든 시간이 될수도 있습니다. 특히 주식 비중이 높은 투자자들에게는 고통스러운 인고의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승리의 낙관론보다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한 냉정한 리스크 관리에 대한 생각도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